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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1995년 작품, 따뜻한 사랑의 힘이 가져온 기적

소공녀

 

영화 '소공녀'를 보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고아가 된 세라가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사랑의 힘이 가져온 기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소공녀를 책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영화로 보니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 글 순서

ⓐ '소공녀' 작품 소개

ⓑ 영화 '소공녀'의 내용 & 짧은 감상

ⓒ 좋은 사람에게는 기적이 찾아옵니다.

 

ⓐ '소공녀' 작품 소개

'소공녀'는 미국 소설가인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입니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 1888년에 발표한 것으로, 소공자, 소공녀, 비밀의 화원은 그녀의 3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846년 11월 24일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1924년 10월 29일 뉴욕주에서 사망하였습니다. 본명은 프랜시스 일라이자 버넷입니다. 어릴 적부터 동화와 소설을 많이 읽었다고 하며, 1865년 미국 테네시주로 이주한 이후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1886년에는 '소공자', 1909년에는 '비밀의 화원'을 발표했습니다.

'소공녀'는 처음에는 '세이트 니콜라스'라는 잡지에서 연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연재본을 모아 정식으로 발매되었고, 그 후 희곡으로 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요청으로 극본의 내용을 추가한 소설을 1905년에 재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소공녀'는 1995년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은 97분이고, 전체관람가입니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을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원작과 달리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고,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리젤 매튜스가 주인공 세라를, 엘리노어 브론이 미스 민친 역을, 리암 커닝엄이 세라의 아버지 크루 역을, 바네사 리 체스터가 베키 역을, 에롤 시타할이 람 다스 역을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과 촬영상의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영화 '소공녀'의 내용 & 짧은 감상

민친 여학교에서의 새로운 시작

주인공 세라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1914년, 세라는 대위인 아버지와 함께 인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세라의 주위에는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라는 즐거운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라는 아버지를 따라 인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세라를 뉴욕으로 데려갔습니다. 세라의 어머니가 다녔던 '민친' 여학교에 세라를 부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민친 여학교는 '미스 민친'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세라는 학교 복도에서 자기 또래의 여자아이가 바닥 청소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라는 미스 민친을 따라 교실에 들어가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미스 민친은 가장 큰 방을 세라에게 제공했습니다. 아버지는 미스 민친에게 비용은 얼마든지 낼 테니 세라가 이곳을 집처럼 생각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세라와 아버지는 사이가 좋은 부녀였습니다. 아버지는 세라에게 프랑스에서 가져온 인형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인형의 이름은 '에밀리'였습니다. 아버지는 세라에게 아빠가 보고 싶으면 에밀리에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세라는 아빠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세라를 두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세라도 전쟁터로 향하는 아버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꼭 안고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편지를 써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이별을 한 세라는 밤새 울었습니다.

학교에는 규칙이 많았습니다. 미스 민친은 매우 까다롭고 깐깐한 사람이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대화를 나누면 안 되었고, 미스 민친의 말에 대꾸를 해서도 안 되었습니다. 세라는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왠지 계속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라는 아빠에게 편지를 쓰다가 창문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옆 건물에 사는 할아버지가 전쟁터로 나가는 아들을 배웅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도 굉장히 마음 아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친구를 사귀며 학교에 적응하는 세라

어느 날 어린 학생이 학교 복도에서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의 이름은 로티였습니다. 미스 민친의 동생인 아멜리아가 아무리 달래도 로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멜리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세라는 로티에게 다가갔습니다. 로티는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었습니다. 로티는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세라는 로티에게 자신도 엄마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티는 울음을 그치고 세라를 바라보았습니다. 세라는 엄마는 천사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건 다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발을 구르며 비명을 지르면 엄마가 들을 수가 없지 않겠냐고 말하며 로티를 달랬습니다.

세라는 멀리서 자신을 몰래 바라보고 있던 베키를 발견했습니다. 베키는 학교의 허드렛일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로티는 베키가 하녀이며, 검은 피부이기 때문에 우리와 얘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세라는 몰래 베키의 다락방에 찾아갔습니다. 베키는 깜짝 놀라며 세라가 여기 있으면 둘 다 곤란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세라는 베키가 발이 아파서 얼음찜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외출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베키는 다락방에 작은 선물이 놓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세라가 노란색 털 신발을 선물로 놓고 간 것이었습니다. 쪽지에는 친구로 지내자고 쓰여있었습니다. 베키는 신발을 신어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스 민친은 자신이 정한 틀과 규칙 속에 아이들을 옭아맸습니다. 학교 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던 아이들은 즐거운 이야기를 해주는 세라를 좋아했습니다. 미스 민친의 눈을 피해 아이들은 밤마다 세라의 방에 모여 세라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하녀가 된 세라

부모님이 학교에 오시는 날이었습니다. 세라는 에밀리를 꼭 안고 다른 아이들이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세라는 문득 아빠가 학교 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라가 기뻐하며 쫓아갔지만, 그분은 아빠가 아니었습니다. 그 시각 폭격을 맞은 전쟁터에서 아버지는 죽은 부하들을 보며 힘겨워하고 있었습니다. 목숨이 붙어 있는 부하를 살리러 애를 썼지만 힘겨웠습니다.

세라의 생일날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모여서 세라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때 세라 아버지의 변호사가 학교를 찾아왔습니다. 변호사는 미스 민친에게 이제 더 이상 수표는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스 민친은 세라의 파티를 멈추고, 아이들을 모두 방으로 가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아멜리아에게 세라에게 입힐 검은 드레스를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미스 민친은 세라를 따로 불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영국 정부가 아버지의 회사와 자산을 압류했기 때문에 이제 세라는 빈털터리가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세라는 아버지 외에는 다른 혈연관계가 없었습니다. 미스 민친은 자신이 자비를 베풀어 세라를 여기에 머물게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미스 민친은 세라의 모든 소지품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는 재정적 손실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면서 세라에게 하녀가 되어 일하라고 했습니다. 세라는 다락방에서 베키와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고아가 되어 처지가 바뀌게 된 세라는 아빠를 부르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세라는 이제 반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바닥을 청소했고, 식사 시간에는 친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시장에 가서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세라가 걸치고 있던 망토가 날아갔습니다. 망토는 옆집에 사는 인도 아저씨의 발 앞에 떨어졌습니다. 인도 아저씨는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람다스'였습니다. 그날 옆집 할아버지는 아들이 전쟁터에서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짧은 감상 : 고아가 된 불쌍한 세라

소공녀 세라는 불쌍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세라의 아버지는 부유한 군인으로 세라를 학교에서 가장 좋은 방에서 머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미스 민친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스 민친은 물질적인 것과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서 아이들을 규칙 속에 옭아맸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롭고 즐겁게 자라날 권리가 있는데 말입니다. 아이들의 부모님에게는 엄청 좋은 학교인 것처럼 보여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맡기고 갔을 겁니다.

소공녀 세라는 다른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첫날 마주쳤던 베키처럼 이제는 바닥을 청소하는 하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라는 대단한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좋은 점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스스로 잘 돌보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베키와 함께 하루하루를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세라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세라

 

아빠와의 기적 같은 만남

세라는 장을 보고 오는 길에 누군가 자신에게 준 돈으로 빵을 샀습니다. 빵을 먹으려던 찰나 거리에게 꽃을 파는 아이가 자신의 빵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세라는 그 빵을 아이에게 양보했습니다. 세라는 그 대신 선물로 꽃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세라는 옆집 문고리에 그 꽃을 걸어두었습니다. 그 모습을 람다스가 지켜보았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다락방 창문이 열렸습니다. 세라는 옆집에 사는 람다스와 마주 보게 되었습니다. 세라는 그 이후로 기운을 차리고 조금 더 즐겁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몰래 세라를 찾아와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옆집 할아버지는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눈에 붕대를 감고 있는 환자는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환자는 독가스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람다스는 할아버지에게 아들과 같은 연대에 있던 사람이니 그 환자를 도와주자고 제안했습니다. 할아버지와 람다스는 그 환자를 집으로 데려와 돌봐주었습니다.

친구들은 미스 민친이 가져간 세라의 목걸이를 몰래 찾아다 주었습니다. 세라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세라는 친구들에게 옆집에 사는 원숭이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다락방에서 나는 소리를 따라온 미스 민친은 세라가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미스 민친은 세라 혼자 베키의 일까지 다하고 밥은 굶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방안 가득 화려한 옷과 만찬이 차려진 것을 본 세라와 베키는 신이 나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때 미스 민친이 들어왔습니다. 미스 민친은 세라에게 그 모든 것과 목걸이를 어디서 훔쳤냐면서 세라를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세라는 긴 판자를 가져와 다락방 창문과 옆집 창문에 걸쳤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옆집으로 건너간 세라는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옆집에 경찰이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이 현관으로 간 사이 세라는 거실에 숨었습니다. 그곳에서 막 붕대를 푼 그 환자를 마주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바로, 아버지였습니다. 세라는 아빠를 부르며 자신이 세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세라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울부짖는 세라를 경찰이 데려갔습니다. 세라를 보면서 괴로워하던 아버지는 갑자기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밖으로 뛰쳐나가 세라를 불렀습니다.

 

ⓒ 좋은 사람에게는 기적이 찾아옵니다.

소공녀 세라는 상냥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였습니다. 마법 같은 이야기를 지어내 지쳐있는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고, 허드렛일을 하는 베키에게 친구가 되자고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선한 아이였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렇게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자라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라가 학교에 온 이후로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세라를 못마땅해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결국 그 친구도 세라의 진심을 느끼고 세라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책임지고 있던 미스 민친은 수많은 규칙을 만들어 아이들을 가두고 자유를 박탈한 채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게 만들었습니다. 미스 민친도 사실은 세라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겁니다. 하녀가 되어 홀대받던 세라가 미스 민친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은 공주라고 말했을 때, 그리고 민친 선생님의 아버지는 그렇게 이야기해주지 않았냐고 물었을 때, 미스 민친은 괴로워했습니다. 아마도 미스 민친에게는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스 민친의 아버지는 세라의 아버지처럼 무한한 사랑을 주며 공주처럼 대해주지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의 미스 민친처럼 아이를 틀에 가두고 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아버지였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아이에게 옳은 일인지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 받아온 교육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스 민친은 그런 아버지 아래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금의 교육관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소공녀 세라는 그런 미스 민친이 답답하고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를 믿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베푼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친절했고, 밝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하녀가 된 이후 절망적이고 힘든 상황에서도 세라는 베키에게 다정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세라는 베키와 항상 서로를 돕기로 약속했고, 나중에 세라가 아버지를 찾았을 때 베키와 함께 학교를 떠납니다.

좋은 사람 곁에는 항상 좋은 사람이 나타나는 법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빠진 세라의 곁에는 베키와 람다스가 있었습니다. 세라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친절함과 다정함이 좋은 사람들을 데려다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람다스가 옆집 할아버지를 설득해 그 환자를 집으로 데려오게 한 것도 운명적입니다. 람다스는 세라와 아버지의 은인입니다. 그동안 세라와 아버지가 베푼 따뜻한 사랑의 힘이 람다스에게 전해져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좋은 결실을 맺어 세라와 아버지가 다시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현실 세상에도 이런 기적은 존재합니다. 사랑은 기적을 가져다줍니다. 우리 모두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많이 맞닥뜨릴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언제나 기적이 찾아올 것입니다.

 

 
소공녀
새라 크루는 부잣집에서 자란 조숙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그러나 엄마가 돌아가신 후, 홀로 지내던 아버지 크루 장군이 전쟁에 소환되자 세라는 이제껏 근심없이 자라던 인도의 정글을 떠나 엄격한 뉴욕의 기숙사에 보내진다. 뉴욕에서 냉정하고 인정머리 없는 미스 민친이라는 사감 선생님을 만난다. 그리고 난데없이 날아든 소식, 아버지가 전쟁에서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새라는 이제 이 세상에서 돈 한푼없는 외토리가 된 것이다. 미스 민친이 새라를 학대하기 시작했지만 친구들과 허드렛일을 하는 베키 그리고 미스 민치의 여동생 아멜리아는 가엾은 새라의 편이었다. 그러나 새라는 알지 못했다. 이웃에 사는 신비한 인디언 아저씨 람 다스가 근심어린 눈빛으로 그녀를 보호해 주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새라는 드디어 알게 된다. 그리운 고향과 보고싶은 아빠가 그리 멀지 않다는 것을...
평점
8.9 (1995.01.01 개봉)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리젤 매튜스, 엘리노어 브론, 리암 커닝엄, 러스티 쉬머, 아서 말렛, 바네사 리 체스터, 에롤 시타할, 헤더 델로치, 테일러 프라이, 달시 브래드포드, 레이첼 벨라, 알렉산드라 에라 바움, 카밀라 벨, 로렌 블루멘펠드, 켈시 멀루니, 케이틀린 컬럼, 앨리슨 모어, 타임 윈터스, 로맥스 스터디, 빈센트 치아벨리, 푸쉬파 라왈, 라히 아지지, 켄 팔머, 헬렌 그린버그, 노만 메릴, 페기 마일리, 로버트 P.코헨, 윌 블롬퀴스트, 데이빗 프레스코, 주디스 드레이크, 크리스 엘리스, 조나스 쿠아론, 잭 홀랜더, 런던 베일, 샌딥 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