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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배달부 스토크] 아기와 함께 감동을 배달하는 스토크

아기배달부 스토크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2016년 12월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아기와 함께 감동을 배달하는 스토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기를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스토크들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 순서

(1) '아기배달부 스토크' 작품 소개

(2) '아기배달부 스토크' 내용 소개와 짧은 감상

(3)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행복한 영화

 

(1) '아기배달부 스토크' 작품 소개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이 '레고 무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영화로, 니콜라스 스톨러와 더그 스윗랜드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제작은 브래드 루이스와 니컬러스 스톨러, 각본은 니컬러스 스톨러가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레고 무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라따뚜이', '니모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등을 만들어낸 최고의 마스터들이 모두 참여하여 4년여에 걸쳐 완성한 작품입니다.

미국에서는 2016년 9월 23일에 개봉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12월 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상영 시간은 87분이고, 전체관람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총 관객수는 32만 명이었습니다. 

서구에는 어린 아기를 보따리에 담아서 황새가 집까지 물어다 준다는 설화가 있는데, 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주니어 역은 앤디 샘버그, 튤립 역은 케이티 크라운, 헌터 역은 켈시 그래머, 사라 역은 제니퍼 애니스톤, 헨리 역은 타이 버렐, 네이트 역은 안톤 스타크먼, 알파 늑대 역은 키건 마이클 키, 베타 늑대 역은 조던 필레, 재스퍼 역은 대니 트레조, 비둘기 토디 역은 스티븐 크레이머가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승준, 온영삼, 서지연, 홍진욱, 사성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테랑 성우분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여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2) '아기배달부 스토크' 내용 소개와 짧은 감상

<아기배달부에서 택배 배달부로>

아주 먼 옛날부터 스토크들은 아기를 배달했습니다. 스토크들에게 아기들을 배달하는 일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기들을 배달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기들은 장난꾸러기라서 매달려있는 동안 많은 장난을 쳤습니다. 스토크들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스토크들은 이제 '코너 스토어'에서 택배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아니라 '코너 스토어'에서 파는 온갖 상품들을 배달합니다. 주인공 주니어는 백만 번째 배달을 마치고 '코너 스토어'로 돌아왔습니다. 헌터 사장이 주니어를 보자고 불렀습니다. 헌터 사장은 18년 전 스토크들의 일을 아기 배달에서 택배업으로 바꾼 장본인이었습니다.

헌터 사장은 월요일에 있을 '스토크 컨벤션'에서 자신은 회장으로 승진하고 주니어가 사장이 될 것임을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헌터 사장은 주니어에게 사장으로서 가장 힘든 일은 고아인 튤립을 다루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18년 전 재스퍼라는 스토크가 튤립을 자신이 키우겠다고 난동을 부리다가 튤립의 주소 송신기가 부서진 일이 있었습니다. 헌터 사장은 그 일로 인해 아기 배달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튤립은 이제 18세가 되었습니다. 헌터 사장은 튤립이 감기에 걸리거나 휴가에 갔을 때는 수익이 좋았고, 튤립이 일을 열심히 했을 때는 수익이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헌터 사장은 주니어에게 다음 주 월요일까지 튤립을 해고하라고 했습니다.

주니어는 바로 튤립에게로 갔습니다. 튤립은 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서 자신이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계로 인해 공장에 불이 나고 말았습니다. 주니어는 튤립에게 당장 해고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튤립이 먼저 주니어에게 오늘 생일인 걸 축하해주려고 하냐며 너무 친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주니어는 차마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다른 업무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편지 관리 담당' 업무였습니다. 그리고 절대 이곳에서 나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물론 편지가 오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짧은 감상 : 택배를 배달하게 된 스토크

아기 공장에서 아기를 만들어서 배달을 한다는 것이 정말 새로운 것 같습니다. 스토크들이 아기들을 집으로 데려다주면 부모들이 얼마나 기뻐했을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이제 스토크들이 택배를 배달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들을 배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스토크들이 택배를 배달하면서 자랑스러움을 더는 느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기와 택배는 가치가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택배 회사를 차려서 돈을 버는 헌터 사장이 수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스토크들은 삶에 만족하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 아기 공장에 배달된 편지 >

네이트는 즐겁게 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부모님은 네이트와 놀아줄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외로웠던 네이트는 남동생이 갖고 싶다고 했지만, 부모님은 네이트 하나로 충분하다고 하셨습니다. 네이트는 홀로 다락방에 올라갔습니다. 박스 안에서 '아기배달부 스토크' 팜플랫을 발견했습니다. 아기를 원할 때 편지를 쓰면 빠르게 배송해주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네이트는 곧바로 편지를 썼습니다. 아빠인 헨리와 엄마인 사라가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썼습니다. 네이트는 아기가 닌자 무술을 할 줄 알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편지는 배달이 되었습니다.

혼자 있던 튤립에게로 편지가 배송되었습니다. 튤립은 편지에 쓰여있는 대로 아기 전문팀에게 편지를 전해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기계 안으로 편지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러자 폐쇄된 아기 공장에 불이 켜지면서 기계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니어는 급하게 기계 작동을 멈췄지만, 아기가 만들어지고 말았습니다. 주니어는 헌터 사장에 눈에 띄지 않도록 아기가 들어있는 통을 튤립의 작업실로 옮겼습니다. 주니어는 아기를 몰래 배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계를 멈출 때 날개가 부러져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주니어는 튤립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배달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때 재스퍼는 멀리서 주니어와 튤립이 비행기에 아기를 싣고 출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짧은 감상 : 튤립과 주니어의 만남이 괜찮을까요?

튤립에 의해서 뜻하지 않게 아기 공장이 돌아가고 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주니어는 튤립을 제대로 해고하지 않았던 탓에 이런 불상사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주니어가 얼마나 당황하고 화가 났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작에 튤립을 해고시키지 않았던 자신을 자책하는 마음도 들 것 같았습니다. 아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아기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기를 구출하라 >

튤립의 비행기를 타고 아기를 배달하는 것은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울자 갑자기 튤립의 모성애가 발동되었습니다. 주니어가 말렸지만 튤립은 아기가 들어있는 통의 뚜껑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 사이 비행기는 빙산으로 추락하였습니다. 비행기는 부서지고 말았지만 아기는 울음을 그쳤습니다. 아기가 너무 조용하자 주니어와 튤립은 걱정이 되어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너무나도 예쁜 아기가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망가졌으니 주니어는 혼자서 배달을 하겠다며 아기가 들어있는 통을 끌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다 튤립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눈보라를 뚫고 한참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늑대 떼가 나타나 주니어의 앞을 막았습니다. 기절했던 주니어가 눈을 뜨자 어느 동굴에 매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튤립도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기는 통에서 꺼내져 있었습니다. 늑대들은 아기를 먼저 잡아먹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기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늑대들도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늑대들은 아기를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주니어와 튤립은 기지를 발휘하여 아기를 데리고 도망쳤습니다. 튤립이 그 사이 비행기를 보트로 고쳐 놨기 때문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재스퍼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네이트와 아빠는 옥상에서 미끄럼틀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네이트는 스토크가 동생을 배달할 수 있게 굴뚝을 미끄럼틀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아빠는 처음으로 네이트와 재미있게 놀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빠는 일만 하다 보니 네이트가 금세 커버리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엄마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직접 굴뚝을 부셨습니다.

 

아기배달부

 

< 아기 배달 사고 >

보트를 타고 가던 중 아기가 칭얼거렸습니다. 주니어가 '코너 스토어'의 광고 노래를 부르니 아기가 좋아했습니다. 그 시각 '코너 스토어'의 비둘기 토디는 비행기가 추락한 장소를 찾아 주변을 조사했습니다.

주니어는 동굴에서 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튤립은 주니어에게 왜 사장이 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주니어는 사장은 멋지다고 했습니다. 튤립은 사장이 되면 다른 새들과 동물들을 고용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기 배달을 다시 시작할 거라고 했습니다. 튤립은 주니어에게 비행기를 만든 실제 이유를 알려주었습니다. 튤립은 비행기를 타고 진짜 부모님을 찾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튤립의 주소 송신기가 산산조각이 나서 주소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튤립은 주소 송신기의 한 조각을 찾아서 목걸이로 걸고 있었습니다. 튤립은 아기의 부모님을 찾아줄 수 있다면 비행기가 아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주니어는 튤립도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비둘기 토디는 주니어가 튤립, 아기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헌터 사장에게 알렸습니다. 헌터 사장은 조용히 처리하자고 하면서 비둘기 토디를 '사장'이라고 불렀습니다. 헌터 사장은 아기 배달을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리로 올 수밖에 없도록 만들자고 했습니다. 헌터 사장은 아기 주소를 변경했습니다.

아침이 되어 주니어와 튤립은 다시 아기를 배달하러 떠났습니다. 네이트는 아빠, 엄마와 함께 미끄럼틀을 만들었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네이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니어와 튤립은 아기를 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주니어는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배를 타려고 하는 순간 늑대들이 나타나서 아기를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재스퍼가 나타났습니다. 재스퍼는 늑대에 둘러싸인 주니어와 튤립을 낚아채서 배에 데려갔습니다. 재스퍼는 튤립을 끝까지 배달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주소 송신기의 조각을 찾아 헤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딱 한 조각만 빼고 다 찾았다고 했습니다. 그 한 조각은 튤립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각을 맞추자 주소 송신기가 작동했습니다. 드디어 튤립의 주소가 나타났습니다. 주니어는 회사에서 튤립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말해주면서 지금 바로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재스퍼는 튤립을 집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 아기 배달 임무 완수 >

주니어는 드디어 아기의 주소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벨을 눌렀습니다. 네이트의 집에 벨이 울렸습니다. 네이트와 아빠, 엄마는 기쁜 마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스토크가 아니라 경찰이었습니다. 경찰은 규정 위반이라며 옥상의 것들을 철거하라고 하였습니다. 주니어가 도착한 곳에는 헌터 사장과 비둘기 토디가 있었습니다. 헌터 사장은 주니어를 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빼앗아 펭귄들에게 줘버렸습니다. 네이트의 아빠, 엄마는 네이트에게 스토크들이 더 이상 아기를 배달하지 않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크게 실망한 네이트는 직접 전구를 떼 버렸습니다.

튤립은 택시를 타고 아기의 주소지로 왔습니다. 집안에 주니어가 밧줄로 묶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튤립은 주니어와 함께 '코너 스토어'로 돌아갔습니다. 마침 '스토크 컨벤션'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주니어는 펭귄들이 아기를 데리고 탑승장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니어와 튤립은 탑승장으로 쫓아가서 아기를 구해냈습니다. 하지만 컨벤션에서 모든 스토크들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궁지에 몰린 주니어는 아기 제조 기계에 편지를 넣는 관을 연결해 버렸습니다. 수많은 편지가 기계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기계가 빛을 내며 움직였습니다. 수많은 아기들이 탄생했습니다. 비둘기 토디가 기계를 멈춰보려다가 기계가 고장 나고 말았습니다. 스토크들은 떨어질뻔한 아기들을 구했습니다. 헌터 사장은 로봇을 타고 와서 공장을 부수려고 했습니다. 그때 아기가 로봇의 전원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로봇이 절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아기 공장과 연결되어 있던 '코너 스토어' 창고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주니어는 공장 안의 수많은 아기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스토크의 일은 바로 아기 배달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스토크들은 아기들을 모두 각자의 집으로 배달했습니다. 주니어도 아기를 데리고 날아올랐습니다. 네이트는 창문 밖에서 스토크들이 아기를 배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 전구를 다시 연결했습니다. 주니어는 네이트의 가족에게 아기를 배달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행복했습니다. 

 

(3) 온 가족이 함께 보는 행복한 영화

아기를 만난 가족들 뿐만 아니라 저마저도 정말 행복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아기를 배달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스토크들의 책임감과 희생정신 덕분에 많은 가족들이 아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가져다주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행복을 가져다주는 스토크들이야말로 정말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헌터 사장은 스토크들이 아기를 배달하는 일을 그만두게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커다란 규모의 택배 회사를 차렸습니다. 스토크들의 배달 능력으로 택배를 배달하게 했던 것입니다. 헌터 사장은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을 것입니다. 주니어도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열심히 하며 사장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아무 일이 없었으면 주니어는 사장이 되어 헌터 사장 밑에서 계속 일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튤립을 만나면서 주니어는 달라졌습니다. 튤립은 아기 공장으로 온 편지를 아기 제조 기계에 넣었습니다. 아기가 만들어지자 주니어는 아무도 모르게 아기를 배달하기만 하면 모든 일이 다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꼬이면서 주니어의 계획은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튤립이 주니어에게 사장이 되면 무슨 일이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주니어는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주니어는 사장이 멋지긴 했지만 그 이상의 생각은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니어는 튤립과 함께 아기를 배달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토크에게 아기를 배달하는 것은 일 이상의 그 무엇이었습니다. 스토크에게 가장 중요하고 멋진 임무는 아기 배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튤립이 가족을 만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재스퍼가 튤립을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주소 송신기가 부서지는 바람에 튤립은 스토크들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씩씩한 성격의 튤립이었지만 사실 가족을 꼭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재스퍼가 주소 송신기의 조각들을 다 모아 온 덕분에 튤립은 부모님의 곁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튤립이 부모님 집 앞에서 벨을 누르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동안 저도 함께 마음이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리고 집 안의 모든 가족들이 튤립과 같은 머리색을 하고 있는 것을 본 순간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가족들 모두 튤립을 끌어안으며 환영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따스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영화였습니다.

 

 
아기배달부 스토크
아기를 원한다면 주문하세요! 올 겨울, 행복을 배달하는 베이비 애니 블록버스터! 옛날옛날 아기를 배달하던 황새들, 지금은 글로벌 인터넷 쇼핑 회사의 택배를 배달하고 있다. 회사의 가장 유능한 배달 스토크 ‘주니어’는 차기 사장으로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실수만 없다면! 하지만 닌자 기술을 가진 동생이 갖고 싶었던 ‘네이트’가 아기를 주문하면서 폐쇄되었던 아기 공장이 다시 가동되고 치명적으로 귀여운 ‘베이비’가 태어난다. 사장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니어와 그의 친구인 인간 배달부 ‘튤립’은 생애 처음 아기 배달을 나서게 되는데…
평점
7.3 (2016.12.07 개봉)
감독
니콜라스 스톨러, 덕 스위트랜드, 마이클 다나
출연
앤디 샘버그, 케이티 크라운, 켈시 그래머, 제니퍼 애니스톤, 타이 버렐, 안톤 스타크먼, 키건 마이클 키, 조던 필, 대니 트레조, 아콰피나